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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교회 교인들은 바보! 운영자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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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jdoore.org/bbs/bbsView/21/5360826

어느교회에서 장의자를 주었습니다. 예배당도 생기기 전에 의자부터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돈을 들여 페인트를 사고 수리하는데 몇몇일을 집사님들과 형제들이 매달렸습니다. 많은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개척교회인 그 교회에서 의자가 필요하답니다. 우리가 쓰지 않으면 줄수 있겠느냐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개척을 하는 우리로서는 개척교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형제된 교회의 심정을 알만도 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사정얘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고한 수고를 잊고 기꺼이 드리겠다는 집사님들을 보며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바보입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주님도 바보이셨습니다. 속고 속으시면도 거절하지 않으시는 바보이십니다. 주님은 큰바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작은 바보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똑똑한 바보들입니다. 바보되기를 원하는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6:38. 우리가 째째하게 굴면 주님도 우리에게 째째하게 하시겠답니다.
두레교회 교인들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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