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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맞이하며 박인준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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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jdoore.org/bbs/bbsView/21/5360824

<사순절을 맞이하며>
사순절(Lent)은 앵글로색슨의 '봄'이란 의미의 Lentend에서 왔으며 이 절기는 속죄일에서 시작되어 성금요일의 슬픔과 비극 가운데 끝이 납니다. 사순절은 부활주일부터 주일을 뺀 40일 전부터 시작됩니다. 사순절을 언제나 수요일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이 수요일을 가르켜 '재의 수요일'이라고 합니다. 재는 슬픔과 죄에 대한 회개의 상징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회개할 때나 슬픔을 표시할 때 재를 머리에 뿌리거나 뒤집어쓰고 재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순절 기간은 회개의
마음으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더 많이 생각하는 절기입니다. 올해는 2월28일이 재의 수요일이었습니다. 주일을 빼면 4월14일까지가 사순절 기간이 되어집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은 성전건축을 위한 40일 릴레이 금식기도와 맞물려 있습니다. 지난주에 금식기도 순서를 여러분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일주일에 한끼씩 당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나에게 맡겨진 시간에
성전건축을 위한 기도제목을 위해서 기도할 뿐 아니라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므로 예수님의 사랑을 더 깊이,많이 경험하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의 감격은 언제나 십자가에서부터 시작되어집니다. 그리고 사순절에는 할수 있다면 육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
니다.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므로 내가 좋아하는 것 가운데 한두가지
를 절제하는 것 또한 좋습니다.
여러분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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