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 단지 | 서진구목사 | 2019-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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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5:6-12절 개역개정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7.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8.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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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서진구 2019.3.22 11:43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1막 전쟁은 이스라엘의 처절한 패배로 끝이 났지만 제2막의 여호와와 다곤신과의 전쟁에서는 여호와의 완전 승으로 끝이 납니다. 오늘 본문은 다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신 하나님은 드디어 승리에 취해 축배를 들며 즐거워하는 블레셋과 새로운 전쟁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홀로 블레셋과 싸우십니다. 사자처럼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시는 여호와의 궤 앞에 블레셋은 초토화가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전쟁은 거침이 없습니다.
블레셋과 싸우시는 하나님의 무기는 독한 종기입니다. 블레셋은 하나님이 휘두르시는 독한 종기에 아스돗은 순식간에 죽음의 도시가 되어지고, 살아남은 자는 고통으로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연합해서 싸우시지 않고 홀로 싸우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능력이 군사력에 있지 아니하고 바로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능력은 최정예 용사도 무기도 아니었습니다. 여호와의 궤가 이스라엘의 능력입니다. 여호와의 궤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군사력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능력도 스펙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능력과 힘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언제나 인간의 전쟁이 끝난 그때 시작됩니다. 초토화된 아스돗은 두려움에 떨면서 여호와의 궤를 가드로 보냅니다. 이들이 가드로 보낸 것은 아스돗에서 일어난 사건이 우연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믿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드에 도착한 여호와 궤로 인하여 가드땅은 더 심하게 초토화 됩니다. 여호와의 궤는 또 다시 에그론에 보내지고 에그론 또한 재기 불능의 도시가 됩니다. 블레셋은 비로서 이 사건이 우연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블레셋은 하나님의 궤를 전리품으로 얻었다고 기뻐했지만 더 이상 하나님의 궤가 그들의 노리개감이 아니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이때에 블레셋을 초토화 시키지 않으셨다면 블레셋의 정예군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로 삼기위해 다시 앞 다투어 국경을 넘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블레셋 군대는 여호와를 궤를 뺏었다는 승리에 도취해서 노략질을 하지 못하고 퇴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의 궤를 보며 블레셋은 더 이상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정확한 때에 시작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전쟁은 인간의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시작이 되어서 자신의 백성들을 보호하십니다.
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전쟁 또한 인간이 포기한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것은 죄로 인하여 초토화되어 사탄의 나라가 된 이 땅을 하나님 나라로 바꿔어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 홀로 이루십니다. 죄인 된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가 감당치 못하는 큰 전쟁은 홀로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시기 위해서 홀로 싸우시지만 우리와 더불어 그 승리를 나눠주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패배한 전쟁에서 승리의 전쟁을 경험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인생속에 삶의 전쟁이 계속 됩니다. 성도의 전쟁은 천국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현실속에 우리가 분명이 알아야 할 것은 이 전쟁은 나의 전쟁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전쟁입니다. 내가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대신해서 싸워주시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주님이 승리하셨음을 믿고, 나를 위해 전쟁을 수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목도하는 일입니다.
나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는 그곳에 인생의 승리가 있습니다. 인생의 전쟁에서 승리는 그 분을 바라봄에 있습니다.